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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가 먹고 싶은 어느날~ 언제였찌? ㅎㅎㅎㅎ

지난달만해도 치킨 두번인가 시켜먹었는데, 이번달에는 도대체 몇번째인지..

제가 밥을 못하는 귀차니즘한 날이 쫌 있긴한것도 큰 몫 한것같아요.

밥대신 통닭으로 끼니때우기..ㅋㅋㅋ

 




늘 먹던것만 먹기는 지겨워서, 또래오래에서 시켜묵자는 남편님의 의견을 뒤로하고

유느님이 선전하는 네네치킨을 먹어보자 했어요.

평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걸 극히 꺼리는 우리 부부인지라 진짜 신중했는데..ㅋㅋ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몇번 봐왔던 메뉴라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전화번호 찾아서 주문했어요.

 


 

네네치킨 스노윙치즈 쇼킹핫 반반.

치즈뿌려진건 나랑 우리애가, 매운건 남펴니가 담당.

가격은 19,- .

순살로 하면 2천원 추가요~



 


한가한 평일이라 그런지, 초스피드로 배송되었어요.

박스열였을때 포장.

노랑노랑한 치즈가루들이 아낌없이 뿌려져있었어요.

쇼킹핫은 은박지에 싸여져 있긔.

쿠폰도 박스자체에 도장찍혀있긔....ㅋㅋㅋㅋㅋ

 


  호일벗겨보니, 매운맛으 스멜이.....온집안 가득.... 

  다른곳과는 다르게, 옥수수콘도 들어있고, 허니머스타드도 저렇게 담겨져서옴.

개인적으로 1회용으로 오는게 더 좋은데..

통닭 먹을때 안먹어서, 묵혀놨다가 다음에 요리할때 사용할수 있거든요.. ㅎㅎ;



스노윙치즈 아낌없이 뿌려진 가루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닭의 양은 얼마 안되는것같은데.. 양념들이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더 푸짐해보이는 효과가..

저 떡 완전 좋아하는데.. 이렇게 떡튀김이...

우리애가 이거 엄마가 좋아하는건데~ 하며 손수 먹여주심...

고맙다.. ㅎㅎ

 


  전체적으로 푸짐푸짐~

  노랑노랑한 치즈가루들

고소하면서도 짭쪼롬한게, 내 입맛에 딱~

다른곳도 치쥬메뉴들 많은데.. 이곳이 제일 맛있었떤것같아요.

(개인적인 입맛으로 ) 아무래도 넉넉하게 뿌려진게 제맘에 들었던것같아요.

떡도 말랑말랑 하니 맛있었긔.다음에 시킬땐 떡좀 더 넣어달래 해야겠어요 ㅎㅎ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게 튀겨졌고,

닭 덩어리들 자체가 커요.

 

 

 속살은... 육즙이 막 흘러내렸긔..

덜익은건지, 육즙인지 모르겠는데, 보드랍고 촉촉하니 참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겁나매웠던 쇼킹핫....

양념 살짝 찍어 먹어봤는데... 어..? 이것은?

내가 초딩이였을때... 아주아주 어렸을때. 울산 방어진 포장마차에서 종종 사먹던 떡볶이가 있었어요.,

매우면서도 달달한 그 양념을 참 좋아했었는대... 그때의 그맛이 여기서 느껴지는게 아니겠어요? 

겁나 매운맛은 덤이요~ ㅎㅎ

 

 



그 때 그 추억의 맛을 느낄수 있는 매운양념...

하..진짜 맛있더라구요.

닭다리도 큼직하고 살도 통실통실하게 붙어있어서, 정말 맛있고 즐겁게 먹었어요.

살짝만 덜 매웠으면.. 하는 바램도 없지않아 있었구요 ㅎㅎ;

먹으면서 다음에 여기에서 또 시켜먹자고 했네요.!

 

 

 

 



매운거 좋아하는 우리 가족의 입맛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99점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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