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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지

주말에 비가 내렸다.

남편은 출근하고

얼큰하고 속이 시원하고 뜨끈뜨끈한게 먹고싶었다

마침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비는 잠시 그치고

우리 딸램이랑 부림해물손수제비집에 칼국수를 먹으러갔다

집앞에 있는식당이지만, 자주가게 되지는않았던,

한3년만에 방문하게 된것같다.


 
칼국수1인분과, 만두를 주문하였다.

간단한 밑반찬이 나오고

얼마지나지않아 넓디넓은대야같은 대접에

1인분양의 칼국수가 나옴.

헙.. 겁나크고 완전 많다..

뜨끈뜨끈 김이나는 그위로 찰칵찰칵 사진찍기 !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해!




아이와 같이 먹을거라서

맑은국물로 시켰다

다시마가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멸치육수 냄새도 살짝 나는것같고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지는것같은 느낌.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김치랑 고추 쌈장

저기 보이는 단무지와 간장은 만두를 시켜서 나온것이다.

칼국수와 고추의 궁합은 먹어본사람만안다.



부림해물손수제비에 처음방문한 우리딸램

전에도 몇번가자고 했지만 그럴때마다 거부를 해서 못왔는데

오늘은 잘 따라와주었다.

맛있으니까 한입 먹어봐했더니 마지못해먹는다

그런데 한젓가락 먹고나서는 맛있다!!! 하며

후루룩 후루룩 겁나 잘 먹음..ㅋㅋ



 

나도 한번 먹어볼까

개인적으로 얇은국수보다는 요래 오통통한 칼국쑤를 더 좋아하는 1인

음 ~

국물 시원하고 면발쫄깃하고 맛있는데,난 매콤한 무언가가 필요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빨간 다데기? 발견

이거 넣고 먹자!




내 개인전용그릇에 섞섞섞 ~~

이제서야 쫌 내가원하는 맛이 나오는군!!

후루룩 후루룩 개눈감추듯 먹어버렸다.

아 남이해주는음식 왜이렇게 맛나는거지?ㅎㅎ


같이주문한 손만두가 나왔다.

비쥬얼은 그닥이다.

맛만 있으면돼지모~



 

아 그런데 맛도 별로네...

moon_and_james-13

젠장..ㅋㅋㅋ

콩이도 맛없다고 한입먹고 안먹고.

나도 세개인가 먹고 안먹고

남은거 포장해왔다.

부림해물손수제비 에서는 칼국수만 시켜먹어야지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넘나 만족!!

그런데 만두는 쫌..내입맛에 안맞네! 푸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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